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(문단 편집) ==== 1492 콜럼버스 ====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1492film.jpg]]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작품. 위 영화와 함께 콜럼버스의 항해 5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며 영어 제목은 '1492: Conquest of Paradise'이다.[* 원래는 당연히 '크리스토퍼 콜럼버스'를 제목에 넣었겠지만 당시는 '크리스토퍼 콜럼버스(1992)'가 이미 존재하여 제목이 겹치는 문제가 있었고, 500주년 기념사업회가 존 글렌 감독의 손을 들어주면서 콜럼버스를 뺀 제목으로 개봉하게 되었다.] [[리들리 스콧]]이 감독, 공동 제작하고 [[제라르 드파르디외]]가 콜럼버스 역으로, [[시고니 위버]]가 이사벨라 여왕 역으로 출연했다. 1992년 10월 9일에 북미 개봉을 했다. 원주민에 대한 착취와 학대 등의 어두운 측면도 다루어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하려 애썼다는 점에서 꽤 볼 만한 작품. 다만 고증오류도 적지 않다. 예를 들자면, 1492년 항해에 나서기 전 콜럼버스 자신이 아프리카 희망봉 경유 인도행 항로 얘기를 언급하는데, 실제로 [[바스코 다 가마]]의 인도행 항해가 성공한 건 그로부터 6년 뒤(1498년)이다. 그리고 추가 항해를 준비하던 동안 자신이 발견하던 신대륙이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서 아메리카라고 명명되었다는 소식을 듣지만 (대륙의 이름을 아메리카라고 지어 소개한 책자는 이미 발표되어 있었던 시점이었으나) 이제 막 탐사를 시작한 당시의 시점에서 [[아메리카]]라는 지명이 확정되어 보편화되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. 또한 영화 내에서 콜럼버스 개인에 대해서는 무척 호의적이라 역사와 안 맞는 묘사가 다수 존재한다. 굉장히 마인드가 근대인인 것처럼 그려진다거나, 원주민들에게 너그러운 유화책을 편다던가. 대신 동행한 [[에스파냐]] 귀족들이 착취와 학대를 저지르고 콜럼버스와도 충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. 대표적으로 금 채굴 할당량을 안채웠다고 원주민 손을 자른 장면이 있는데, 콜럼버스를 따라온 귀족이 원주민 손을 자르자 콜럼버스는 이를 보고 화를 낸다. 하지만 실제로는 콜럼버스도 할당량 안 채웠다고 손 자른 건 매한가지다. 물론 그렇다고 해서 [[용비어천가|콜비어천가]] 수준으로 콜럼버스를 미화한 건 아니다. 영화 속에서 콜럼버스는 동생들에게 강압적인 형으로 그려지고, [[이탈리아]] 출신 이방인인 탓에 겸손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독선적인 모습으로 적을 잔뜩 양산한다. 또 식민지 통치를 못한 것도 역사대로 나온다. 산토도밍고에 태풍이 몰아닥쳐서 (첫 항해에서 서로 통성명을 하며 친분을 가졌던) 원주민 추장한테 도와달라고 하자, 그 원주민 추장이 "이제 당신도 우리말 좀 배우지?" 라고 쏘아붙이며 차갑게 거절하는 장면까지 있을 정도.[* 결국 산토도밍고는 엉망이 되고 불명예스럽게 쫒겨나 감옥에 갇혔다가 [[이사벨 1세]]가 특별사면을 해서 겨우 풀려난다.] [[파일:external/pds25.egloos.com/e0006522_576e17cf019be.jpg]] 한편 1492 콜럼버스로 제목을 바꾸어 한국에서도 개봉했다. '영웅인가? 약탈자인가?'라는 문구를 달고 1992년 [[크리스마스 이브]]에 개봉했으나 서울관객 33,700여명에 그쳤다. 사실 이건 한국만 그런 게 아니어서, 4,7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영화이나 전세계 흥행 다 합쳐서도 7,000만 달러를 겨우 넘겨 본전치기조차 실패했다. 다만 흥행은 실패했어도 [[반젤리스]]가 작곡한 [[OST]]는 널리 알려져 있다.[[https://youtu.be/WYeDsa4Tw0c|#]] 이 음악은 전쟁 장면 등의 비장한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[[마성의 BGM|많이 쓰인다]]. 반젤리스의 히트곡들을 수록한 컴필레이션 앨범엔 반드시 들어가는 곡이다. 영화 내적으로 혹평과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[[OST는 좋았다|OST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]]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